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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올해 한국의 미니 시리즈 히트작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삼순이가 한 말이다. 지나가는 2005년은 삼순이의 심정을 반영이라도 한 듯…
[2005-12-24]인생은 하이웨이
또 한해를 보낸다. 한 장 남은 달력이 담벼락에 붙은 마지막 잎새처럼 떨고있다. 돌이켜보면 일년 내내 하루도 헛되이 살지 않으려고 발버둥친 세월이었다. 허나 무얼 했는지 손가락 …
[2005-12-24]여러분의 의견을기다립니다
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12-24]‘모퉁이의 상점’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남에게 선물과 카드를 보내면서 모처럼 선해지곤 한다. 그리고 모두들 포근하고 따뜻한 것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영화들도 한결 …
[2005-12-23]산타클로스의 선물
구세군의 종소리가 12월의 문을 연다. 거리에는 여기저기 오색 등불이 밝혀진다. 상점에는 물건들이 산더미를 이루고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쓴다.…
[2005-12-23]진실의 길
약 2주 전이었다. 한 할머니가 편집국으로 전화를 걸어 왔다. 기자를 찾은 할머니는 “신문 잘 보고 있다. 한국일보가 좋은 기사 많이 써줘서 고맙다”는 인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2005-12-23]찰리 이 사건, 전모 밝혀내야
LA 한인을 상대로 저질러진 최대 사기 사건의 하나였던 찰리 이 사건이 이씨가 19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시인함으로써 일단 마무리 됐다. 은행 사기, 투자 사기, 우편 사기 등 …
[2005-12-23]한미동포재단의 추한 싸움
뭐가 뭔지 모르는 싸움 같이 돼버렸다. 벌써 수개월을 끌어오고 있는 한미동포재단의 내분 말이다. 갈등이 표면에 드러난 계기는 지난 7일 김시면 이사장의 기자회견이었다. 김지수 이…
[2005-12-23]진실규명의 자세
정치사회엔 정의가 있어야 하고, 신앙사회엔 진리가 있어야 하며, 일상의 먹고살기 바쁜 민초사회엔 진실이 살아 있어야 한다. 세월이 바뀌고, 유행이 다르다 해도 진실은 결코 변…
[2005-12-23]세모유감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하였던 을유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모에 조국에서는 황우석 교수 배아줄기세포 파동으로 세론이 들끓고 있다. 이런 사태를 바라보면서 문득 이런 말들이 떠오른…
[2005-12-23]창조와 진화
중국 신화에 따르면 천지를 창조한 것은 반고다. 알에서 태어난 그는 골짜기와 산을 깎고 해와 달과 별을 하늘에 박아 넣은 후 죽었다. 그의 시체는 세상의 재료가 됐다. 그의 두개…
[2005-12-22]줄기세포 논란이 주는 교훈
오늘날 영상매체인 TV는 시청자들에게 즉각적으로 감정과 행동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소위 TV 세대는 주체성을 상실하고, 개성이 없는 타인 지향형의 인간, 인내심이 없는 단세포형의…
[2005-12-22]장애인들에 관심을 갖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돌이켜 볼 때 가장 힘든 일은 나를 태워 다른 사람을 밝혀주는 ‘촛불‘ 같은 인생이 아닌가 싶다. 그 ‘나’란 존재가 혼자 힘으론 아무 것도 …
[2005-12-22]‘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이렇게 거룩한 날을 위하여 그 말을 전할 수만 있다면 온 삶 모두 버릴 일이다 동방 박사의 길을 따라 우리의 별과 겨울이 경배처럼 다가오고 환한 이 …
[2005-12-22]동창회 연말파티에서 일어난 일
매년 이맘때면 언니는 형부의 고등학교 동창 연말 파티에 가느라 미장원에 가서 일부러 머리까지 하고 예쁜 파티 드레스를 차려 입는 것이 연례 행사이다. 그리고 파티에 다녀와서는 항…
[2005-12-22]중독증 자극하는 연말
연말이 되면 회복을 돕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더 괴롭고 춥다. 연말연시의 축제 물결은 중독자들을 들뜨게 해 재발이 많은 시즌이고, 사회에서는 회복사역의 실상이 제대로 알…
[2005-12-22]‘선물 안 사기’ 운동
선물을 준다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얼마 전 한국의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무엇이냐는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결과는 요즘 아이…
[2005-12-21]도취된 국민감정 자제할 때
황우석 교수 한사람으로 온 국민이 열광하고 흥분했던 2005년도 이제는 실망과 의혹을 안고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한때 황우석 교수의 첨단 배아 줄기세포 연구로 불원간 한국이…
[2005-12-21]보수·진보 편가르기 심하다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손호철 교수의 시사 칼럼을 즐겨 듣는 편이다. 그러나 근간에 그의 편견에 사로잡힌 듯한 표현을 듣고 섭섭했다. 며칠전 방송에서 그는 대학생들에게 박정희 …
[2005-12-21]노년을 사는 지혜
고희의 나이로 알려져 드물게 볼 수 있었던 70세 노인들이 이제는 말 그대로 수두룩하고 80세 심지어는 90세가 넘은 노인들도 꽤 눈에 띤다. 참으로 획기적인 인간 수명의 변화가…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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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욕 고속열차 프로젝트 ‘시동’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에릭 사티, 짐노페디와 벡사시옹 사이
‘크고 아름다운 미국’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방법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나만의 글 나다운 글을 꿈꾸며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캐나다 ‘듀 라인’
문태기 OC지국장 정부 예산삭감 위기 잘 극복해야
민경훈 논설위원짜장면, 짬뽕, 라면 이야기
박홍용 경제부 차장 심각해지는 할리웃 엑소더스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디아스포라 난민들
지사별 뉴스
빅토리아 이 총격 경관, 결국 책임 안진다
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뉴욕주 여름 ‘STEM 프로그램’ 흑인·히스패닉 우선 선발 폐지
워싱턴 연꽃축제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마사지업소, 주거 공간 인접하면 안돼”
트럼프, 연준의장 해임 질문에 “모든것 배제않지만 가능성 희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
성균관대 SF베이 동창회 골프 토너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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