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하나. 출석교인 수가 약 500명으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교회. 8월초부터 서로가 담임목사라고 주장하는 두 목사가 번갈아 가며 강단에 선다. 교인도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2007-09-04]지난 주 ‘서크 드 솔레이유 코르테오’가 잉글우드에 있는 포럼(The Forum)의 노랗고 파란 원형 텐트에서 개막했다. 몇 해 전부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트 서커…
[2007-08-27]교육 취재를 담당하면서 한인 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교육열의 목적에 의구심을 갖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의 명성을 본인의 이민생활 성공 척도로 여기는 이들을 대…
[2007-08-20]타운 내 한 지상사 주재원으로 나온 김모씨(36) 가족은 4년 예정인 미국 체류기간에 100회 이상 여행을 할 계획을 세웠다. 매주 주말을 앞두면 여행지를 선정하느라 즐거운 걱정…
[2007-08-13]지난달 한국에서 ‘굿모닝 나잇’이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DVD로 출시됐었다. 1978년 3월16일 ‘붉은 여단’이라는 극좌 무장단체가 이탈리아 전 총리이자 집권당 기독민주당의 당수…
[2007-08-06]지난 12일부터 3일간 남가주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한 차세대 무역스쿨엔 2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성공 비즈니스’를 꿈꾸는 젊은 경제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
[2007-07-30]토끼가 탈출했다. 그것도 떼로 5,000마리씩이나.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닌 이 실제 상황은 두 달 전쯤 부다페스트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토끼를 싣고 달리던 트럭…
[2007-07-23]최근 같은 교단에 소속돼 있는 남가주 개신교 교회 두 곳의 담임목사 자리가 나란히 비었다. 이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있었다. 목사 선임은 조용히 끝났는데, …
[2007-07-16]올해 칸 마켓의 한국영화 수출실적은 근래 들어 최악이었다. 해외수출계약은 지난해 절반 수준이고, 일본수출은 82%나 격감했다. 김기덕 감독의 ‘숨’이 최고의 성과를 거뒀고, 김용…
[2007-07-09]우리네 속담에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이 있다. 여름방학이란 대목을 맞아 학생 모집에 혈안이 된 일부 학원들의 행태가 이와 닮았다. 일부 학원의 장삿속은 지나칠 정도다. 가장 흔…
[2007-07-02]기자실 폐쇄를 둘러싸고 한국에서는 간신공방이 한창이라고 한다. 기자실 폐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야당으로부터 ‘3대 간신’으로 꼽힌 청와대 고위관료가 “내가 사육신이 되면 되었…
[2007-06-25]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종업원과 고객이 저지르는 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유통업 전문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올해 월마트의 절도피해 액수는 모두 …
[2007-06-18]오는 6월17일은 1972년 괴한 5명이 워터게이트 호텔에 침입, 민주당 본부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워터게이트 사건의 35주년이다. 그러나 워터게이트가 닉…
[2007-06-11]회식하면 의례 술잔을 돌리고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참석자들에게 술을 권하는‘한국식 음주문화’가 조만간 미국 법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2년 전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
[2007-06-04]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희귀한’ 이들은 얼마나 될까. 대학 신입생 시절 전철 타고 나란히 앉아 가던 무용과 친구의 ‘다이어트…
[2007-05-29]친분이 있는 한인타운 상인들을 만나보면 요즘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소연한다. 한풀 꺽인 부동산 경기, 하루가 다루게 치솟고 있는 개솔린 가격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매…
[2007-05-21]나도 내 자식이 ‘착했으면’ 좋겠다. 퇴근해 집에 들어갔을 때 쉬고 싶은 아빠를 가만히 놔두는 ‘착한’ 아이였으면 좋겠다. 아빠에게서 TV 채널 선택권을 빼앗지 않는 ‘착한’ 아…
[2007-05-14]벌써 H 매거진이 20호를 발행했다. 매주 발행되는 잡지이니 20주가 지났다는 뜻이다. H 매거진을 만들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신문쟁이의 시각을 잡지쟁이로 바꾸어야함이다. 모…
[2007-05-07]대학 합격자 발표 시즌, 한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합격생들은 그동안 밤잠 설쳐가며 고생한 보람이 맺은 열매의 달콤한 맛을 즐기고 있고, 부모들은 지인들의 축하에 밥을 안 …
[2007-04-30]지금부터 10여년 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동생이 실직을 했으며 지진으로 사업체를 잃은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까지 4명을 모두 부양가족으로 보고를 했는데 이 점이 문…
[2007-04-16]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