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후 마주하게 될 미래의 모습, 세계 어디든 10시간 주파 시속 6,000km 진공관 열차
▶ 로봇·홈케어 시스템 상용화 되면 가사노동도 ‘옛말’
![[창간특집]초음속 여객기 타고 영화 한 편…어랏, 서울이네? [창간특집]초음속 여객기 타고 영화 한 편…어랏, 서울이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6/09/20160609110951571.jpg)
미래에는 음식 장만 등 집안 일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친구가 되어주는 로봇이 등장하게 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100세에 달하고 인류를 괴롭히던 대부분 질병도 완치가 되는 시대가 다가온다. 가사를 담당하고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수술을 도와주는 로봇도 등장한다. 운전할 필요 없는 무인차는 대중화되고 전세계 곳곳을 반나절 만에 주파하는 진공관 열차를 탑승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꿈같은 이야기 같지만 이런 전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현실이 될 수 있다. 20~30년 안에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살펴보자.
▶평균 수명 100세 현실로
유엔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 세계 100세 이상 인구는 31만여명으로 미국이 5만3,000여명으로 가장 많고일본 5만1,000여명, 중국 4만8,000여명 순이다. 한국도 1,800여명이나 된다.
의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게 된다. 2025년에는 100세, 2045년에는 120세에 이를것이라는 전망이다. 의술과 의료 빅데이터 테크놀러지의 급격한 발전으로 수많은 질병의 치료법도 개발된다.
▶인간과 친구가 되는 로봇
아침에 일어나 주방에 가면 로봇이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며 맛있는 식사를 내온다. 욕실에서 나와 주방까지 걸어가 식탁에 앉는 시간까지 계산해 가장 맛있는 최적의 온도로 음식을 준비해 차린다. 20년 후에는대중화될지 모르는 '가사 도우미 로봇'의 모습이다. 단순한 청소는 기본, 식사 준비와 설거지까지 만능이다.
걸음마 단계인 노인 돌봄 로봇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다리가 불편한 노인을 위해 보행 보조를해주고 배설물 처리를 해주기도 하며 치매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노인 지킴이 역할도 한다.
원격수술을 할 수 있는 로봇, 수술을 도와주는 로봇은 물론 병동을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 로봇 등 병원에서도 더 많은 영역을 로봇들이 대체할 전망이다. 로봇 간호사는 필요한 약을 환자들에게 주고,혈압과 심박수, 체온 같은 중요한 정보를 상시 수집해서 환자들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면밀하게 기록하고 이를 간호사와 의사에게 보고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더 빠르게… 무인 교통수단도
지금은 LA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10여시간이 걸리지만 초음속 여객기가 등장하면 2시간이면 충분하다. 제트기보다 빠르다는 진공관 열차 시대도 개막된다. 시속 6000㎞로 달리는 진공관 튜브 형태의 열차는 전 세계 어느 곳이든 10시간 안에 주파할지도 모른다.
운전을 할 줄 몰라도 목적지만 말하면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무인차도 인간에게 편리함을 안겨준다. 이런 무인차는 2030년대 대중화되고 그 이후에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책을 읽고 회의를 할 수도 있다.
택시 같은 대중교통 수단도 운전자가 없는 로봇 택시로 대체된다. 로봇 택시는 빅데이터 기술로 처리되는 교통체계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려는 승객의 수를 파악해 필요한 만큼의 택시가 도로 위를 주행한다.
![[창간특집]초음속 여객기 타고 영화 한 편…어랏, 서울이네? [창간특집]초음속 여객기 타고 영화 한 편…어랏, 서울이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6/09/20160609110951572.jpg)
엄청난 속도로 세계 곳곳을 연결하게 해줄 초음속 진공관 튜브 열차.
▶더 똑똑해진 스마트홈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연동하는 홈 네트웍 시대가 대중화된다. 스마트 클로짓은 3D 디스플레이와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어 현재 있는 옷들 중에서 가장 어울리는 패션 코디 역할을 하게 된다.
냉장고는 사용자의 식단을 학습해 부족한 재료가 있으면 알려주고 자동으로 온라인 주문까지 해준다. 생활패턴을 인지한 냉난방 시스템은 날씨와 출퇴근 시간에 맞춰 최적의 실내온도를 조정하는 것도 기본.‘ 먹방’을시청하는 동안 동일한 음식 냄새를 전달하는 향기나는 TV도 인기를 끌게 되며 온라인 샤핑에서는 꽃, 음식,향수 등 아이템에 따라 냄새를 맡아보고 구입을 결정할 수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과 3D 디스플레이 테크놀러지 발달로 병원, 학교,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의료와 교육 서비스는 물론 오락도 즐길 수 있는 시대로 진입한다.
세계 100여 개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기기가 등장해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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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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