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 지지율 25%로 1위
▶ 19% 그친 해리스에 앞서
민주당의 핵심 주인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는 2028년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주자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뉴섬 지사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상당 포인트차로 앞섰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UC버클리 산하 연구 기관들과 함께 진행한 민주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뉴섬 주지사가 25%,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1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러한 결과가 그동안 뉴섬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에 맞서면서 스스로를 ‘민주당을 대표하는 저항의 지도자’로 부각시켜온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민 단속에 대한 반대, 관세 등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법적 대응, 텍사스 ‘게리맨더링’에 대한 맞불 작전 등 여러 사안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는 설명이다.
반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이제 상대적으로 오래된 뉴스처럼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트럼프에게 백악관을 내준 뒤로 대체로 조용히 지내왔고,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도 고사하면서 당분간은 정치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는 설명이다.
여론조사에서 뉴섬과 해리스 다음으로는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이 13% 지지율로 3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하원의원(뉴욕)이 10%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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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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