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캐서드럴 호텔에서 열린 한국 문학인 협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예선 회장(가운데)이 최기영 캐서드럴 호텔 사장(오른쪽), 이춘성 아시아나 지점장(왼쪽 두번째)등과 함께 생일 케익을 자르고 있다.
신예선 회장 문학의 향기나는 단체다짐
샌프란시스코 한국 문학인 협회 창립 1주년 기념 행사가 14일 샌프란시스코 캐서드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 제 1부 사회에 나선 김희봉 부회장은 한국 문학인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옹호, 공통과제 해결를 위한 모임으로 1년전 창립됐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문협은 12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독서분과 위원회(회장 주대식)는 매달 2번씩 열리는 독서모임을 통하여 지난해 24권의 책을 읽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시분과 위원회(회장 홍익숙)는 시낭송 개최와 매주 토요일 시 모임을 통하여 시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동 모임은 지난해 정은숙 시인의 시집 발간, 김복숙 시인의 문예지 등단, 홍인숙 시인의 시가 가곡으로 채택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김희봉씨의 활동 보고후 자축사에서 신예선 회장은 삶은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 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한 문협은 그런 이상을 추구해오고 있는 단체라고 말했다.
한문협은 창립 1년밖에 안되었으나 사실 30년가까운 세월동안 비공식으로 모여온 전통있는 단체라고 말한 신회장은 한문협을 북가주의 가장 향기롭고도 멋진 단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문학의 밤에서는 신예선 회장의 생신축하와 이춘성 지점장의 환송식이 있었으며 ‘좋은 이웃들’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모임에서는 독서분과 주대식씨, 시분과 홍인숙씨, 그리고 이사장 박관순씨등이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모임에는 약 80여명의 축하객들 모여 약 3시간동안 노래와 덕담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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