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영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가평 별장 꾸미기에 실패해 거듭 사과했다.
25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360도(?) 달라진 별장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소영은 "오랜만에 왔더니 왜 이렇게 됐냐. 텃밭인지 잡초밭인지 구분이 안 된다"며 "집을 예쁘게 꾸미고 비포 애프터 하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경솔했던 거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달라진 가평 집을 기대해 달라고 해놓고 안 왔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이후 고소영은 "최선을 다했지만 여기까지 멈추고 오픈하게 됐다"며 달라진 집을 소개했다. 형형 색깔의 수건과 러그, 침대 등을 자랑하던 그는 "이케아에서 99개 샀는데 티가 안 난다. 제가 너무 건방졌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별장을 사시려면 관리까지 가능하신 분이 사시길 바란다. 아니면 별장을 가지고 있는 지인과 친하게 지내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고소영은 장동건과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고소영, 장동건 부부가 2013년 경기도 가평에 약 24억 원을 들여 4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 건축한 세컨 하우스이다. 이 건물은 2016년 열린 제22회 세계건축(World Architecture, WA)상 '준공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해당 별장에 도둑이 들어 절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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