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주의 대학교 기숙사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있는 뉴멕시코대는 이날 오전 3시 30분 직전께 캠퍼스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공지를 학교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이날 새벽 기숙사에서 총격이 벌어졌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다른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총격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당국은 캠퍼스 내를 수색 중이다.
학교 전체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총격 희생자나 용의자의 신원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앨버커키 중심부에 위치한 이 대학에는 약 2만3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달부터 내달 중순까지 여름방학 기간이지만, 신입생들은 약 3주 후에 시작되는 가을 학기를 앞두고 오리엔테이션 일정의 일부로 캠퍼스를 방문 중이었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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