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한인사회 든든한 동반자… 올곧은 정신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창간특집]한인사회 든든한 동반자… 올곧은 정신으로 정진하겠습니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6/09/20160609101833571.jpg)
사진 <박상혁 기자>
죽(竹).
하늘로 치솟은 모습이 당차고 꿋꿋하다. 굽힘을 모른다. 바로 ‘올곧음’이다.
죽(竹).
세상의 변화에도 아랑곳 않고 늘 푸르다. 사시사철 잎이 지지 않는다. 시린 겨울, 동토에서도 그 생생함이 더욱 빛난다. 바로 ‘늘 푸름’이다.
절개와 명예를 중시하는 옛 선인들은 쭉쭉뻗는 마디로 대나무의 기상을 그려냈다.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대나무의 기상은 한국일보의 정신과 통한다. 바로 ‘언론의 정도’다.
1969년 6월9일, 척박한 땅에 힘찬 희망의 싹을 틔우듯, 대지를 뚫고 솟아난 첫 마디가 47년의 성상을 거치며 큰 나무로 우뚝 섰다.
47년의 마디마디마다, 한국일보는 대나무와 같은 힘찬 생명력으로, 불의를 뚫고 한인사회의 ‘선’을 지키기 위한 언론의 사명, 늘 푸르고 올곧은 정신을 지켜왔다.
창간 47주년의 새 아침, 한국일보는 늘 정정당당하고 올곧은 언론의 정도에 굳건히 서있다.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으로서 흔들림 없이 불편부당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한국일보의 심지는, 계속해서, 거침없이 뻗어갈 것이다.
<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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