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 제작된 다큐 영화 ‘마지막 눈물’(The Last Tear·감독 크리스토퍼 리)이 오는 12일 LA 한인타운에서,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워싱턴 DC 미해군 메모리얼 디어터에서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마지막 눈물’은 위안부 피해여성들의 인권을 다룬 영화이다. 그동안 제작된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피해자 할머니를 조명하며 한국의 남해라는 외진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를 찾아가서 할머니가 말하는 역사적 경험을 녹취하고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리 감독은 “우리 2세와 3세가 함께 찾아가서 직접 역사를 배웠다"며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을 담은 영화를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 학생들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리 감독은 존스 홉킨스 국제학 연구소와 협력해 한국의 역사를 되짚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영화 ‘페이딩 어웨이’(Fading Away)를 통해 한국전을 다루었고 케어 프로젝트(C.A.R.E. Project)를 병행하여 공개되지 않았던 전쟁 당시 사진과 영상을 소개했다.
‘마지막 눈물’ LA 상영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CGV 시네마에서 열린다.
문의 (213)92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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