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유력 일간지인 레코드지가 한인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 팍의 부동산 시장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코드지는 23일자 신문에서 “팰팍은 브로드 애비뉴를 중심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한 각종 가게, 식당, 병원 등이 자리한 곳”이라며 “(팰팍에는)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병원과 교회 등이 가까워 은퇴한 한인들에겐 각광받는 거주지가 됐다”며 “현재 매물을 찾기가 힘들다”는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팰팍은 최소 2~3 유닛을 보유한 듀플렉스나 타운하우스가 특히 인기가 높다.
실제로 현재 팰팍에 집을 구하고 있는 한인 제임스 박씨와 체리시 임씨 부부는 “뉴욕시까지의 거리가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면서도 한인커뮤니티의 중심에 있다는 점, 재산세가 싸고 이후 렌트를 주기 쉬운 곳”이라는 팰팍만의 장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신문은 팰팍 한인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한 건 20년전부터지만 갑작스런 팽창은 10년전부터 일어난 일이라고 분석하고, “버겐 카운티 내 여러 도시들이 활력을 잃었지만 팰팍은 한인들이 불어넣은 에너지로 그렇지 않다”는 한 주민의 발언을 소개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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