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픽하이 유튜브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의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교 학력 위조 논란에 다시 한번 억울함을 드러냈다.
7일(한국시간)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일 안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 수여되는 골드버튼을 직접 받기 위해 미국에 있는유튜브 본사를 찾아간 에픽하이의 모습이 담겼다.
에픽하이는 "유튜브 본사에 비행기 타고 왔다"고 말했다. 유튜브 본사에 도착한 에픽하이는 회사 건물을 둘러보고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어보기도 했다.
골드버튼을 무사히 받은 에픽하이는 "진짜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감격해했다.
이후 에픽하이는 차를 타고 스탠퍼드 대학교로 향했다.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 타블로는 "기억 나? 거기 어딘지"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나 진짜 다녔다고. 몇 번을 증명해야 되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멤버 투컷과 미쓰라진은 그런 타블로를 놀리며 즐거워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 도착하자 타블로는 멤버들에게 학교 곳곳을 소개했다. 또 한 건물을 가리키며 "졸업식 저기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블로는 과거 학력 위조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방문했던 학교 내 장소에 도착했다. 당시 타블로는 눈물을 흘리며 논란을 해명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타블로는 같은 장소에 앉아 이번엔 웃음을 지어 보였다. 투컷과 미쓰라진은 그런 타블로를 안아줬다. 투컷은 "이제 모든 게 치유됐다. 제 (연락처) 바탕화면은 우는 모습만 있었는데 웃는 모습으로 바꾸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 과정을 마친 바 있다. 하지만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일명 '타진요'가 타블로의 학력이 거짓이라 주장했다. 이에 스탠퍼드 대학교 측이 타블로의 졸업 사실을 확인해줬고, 타블로는 타진요 회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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