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공공유틸리티 위원회는 13일 과포화 상태에 있는 909 지역번호를 분리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리되는 지역은 리버사이드 서쪽 지역이며 샌버나디노 일대는 현재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결정은 연방통신위원회가 연말까지 909 번호가 과포화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에 따른 것이며 변경지역 비즈니스 업주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었다.
가주공공유틸리티 위원회는 909 번호 사용자의 급격한 증가는 셀폰의 보편화 때문으로 지적했다. 전화번호 변경은 내년 7월17일부터 시행되며 그 해 10월30일까지는 이전 지역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909 지역번호는 지난 1992년 714 번호로부터 분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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