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하여 유가족과 친지들은 고인을 기리는 추모 의식을 갖는다. 모임을 갖는 형태도 여러 가지다. 많은 동포들의 장례는 주로 기독…
[2010-12-21]사람들은 사랑 때문에 사는지도 모른다. 어떠한 모습의 사랑이라도 사랑에는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 가끔은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랑은 위대하다. 나는…
[2010-12-20]그동안 1남 2녀를 두고 아이들 돌보는 동안 할머니는 계속 내 곁에서 도와주셨다. 그 후 할아버지가 은퇴하신 후 그들은 고향인 아이다호에 있는 네즈펄즈라는 시골에 꽤 넓은 대지에…
[2010-12-20]내일로 가는 사랑의 다리 어느 덧 또 다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바라보는 자리에 서면 살아온 모든 날들 역시 나에게 주어진 값진 선물이기에 이 아침 하루도 씩씩하게 감…
[2010-12-20]궂은 비가 계속 내렸다. 아마도 중년의 나이에 고인이 된 이를 떠나 보냄을 슬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는 듯 했다. 몬트레이 한인회 고 김정일 부회장. …
[2010-12-20]’공화정치란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뽑은 대표자들의 모임인 합의체 에서 행하는 정치’를 뜻하는 바 미국의 건국시조(founding father)들은 미국을 민주주의적인 공…
[2010-12-18]질문: 저는 한국에서 E-2 visa를 받고 3개월 전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이주공사를 통해 미국현지의 사업체와 변호사를 소개받아 업무를 처리했는데, 막상 visa를…
[2010-12-18]오늘도 새벽 일찍 배달된 신문을 가지려 현관문을 열고 나선다. 밤 사이 내린 비바람에 물기 어린 은행잎이 땅 위에 소복하게 쌓여 있다. 지나친 표현인지는 몰라도, 얼마 전에 새로…
[2010-12-18]뜰에 나서자 배시시 철모르는 나팔꽃 두 송이가 나를 반겨 준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겁 없이 피었다. 잉크빛 청색이 사뭇 정갈하여 이름 그대로 나팔 소리가 울려 날것도 같고 …
[2010-12-16]일국(一國)의 대사관 건물 내에 카지노(casino)가 있다면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90년대 중반 루마니아 주재 북한 대사관건물 중 일부가 한 카지노 회사에 임대되어 도박…
[2010-12-16]늦은 오후지만 비가오고 어둠이 짙어서인지 마음은 벌써 집을 향하고 있었다. 집에 빨리 들어가 전기장판을 틀어 놓고, 오랜만에 주말연속극을 보리라 생각하며 서둘러 일을 마치고 나만…
[2010-12-14]리차드 골드만(Goldman)은 샌프란시스코가 낳은 굴지의 박애주의자요, 환경지킴이다. 청바지로 잘 알려진 리바이 스트라우스 재벌의 상속녀인 아내와 함께 1951년 골드만 재단을…
[2010-12-14]12월 7일은 69년전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여 미해군 태평양 함대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미국으로 하여금 전쟁에 개입하게 한 날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날을 미국의 가장 치욕적…
[2010-12-14]미국에 온 그 이듬해 초여름 맑은 하늘아래 햇살이 유난히 반짝이던 어느 날 아침이었다. 집안에 있기에 아까운 날씨라 별 볼일도 없이 집을 나와 걷다가 부근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러…
[2010-12-13]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것이 있다. 12월에는 집 장식, 트리, 선물, 각종모임 참석, 성탄 예배등 준비하느라 머리가 쥐가 날 정도로 분주해진다. 그 중에도 내가 꼭 준비하…
[2010-12-12]영국은 유럽본토에서 해상 항해권 관계로 네델란드와 3차례에 걸쳐 전쟁을 하였다. 영란전쟁이라고 하는데(1652~74년) 영국이 대승을 하였다. 1차 영란전쟁이 끝나자 1664년에…
[2010-12-10]----------------------------------------------------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
[2010-12-10]어느 새 12월이 되었습니다. 희망으로 시작했던 2010년. 새로운 다짐과 계획들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마음의 품은 얼마나 넓어졌는지, 삶이라는 시험 속에서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2010-12-10]조는 듯 회색빛 하늘이 보듬고 있는 가로수의 행렬이 겨울잠을 자려는지 한가로운 오후다. 온통 황금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낙옆덮인 길 위를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언덕길을 메…
[2010-12-09]출근하는 남편 옷매무새를 잡아주다 보니, 머리가 꽤 길어 보였다. 그렇다면 내 머리도 자를 때가 되었을 것이다. 커트 머리라 남편의 머리카락 길이와 별 차이 없는 난, 남편 모습…
[2010-12-08]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연방 이민당국이 LA 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팍에서 7일 오전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총기로 중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급습 이민 단속을 펼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