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변증가, C.S.루이스의 저서 중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이 있다. 고참 마귀가 신입 마귀에게 전수하는 ‘인간을 유혹하는 전략’을 편지형식으로 기술한 것이…
[2024-04-15]먼 산등성 너머 붉게 물든 해저무는 저녁 노을이 한 폭의 그림인 양 어찌나 아름답고 따뜻한지, 문득, 저 그림같은 석양의 아름다운 4월이 왠지 나에게 기적을 가져다 줄것 같아 …
[2024-04-12]그대 눈에 노여움이 서려 있고노여움 속엔 불안이 깊이 내려 앉아 있네오늘도 의지처를 찾아 떠나는 가여운 그대누구를 또 어디를 찾아 헤매 댈 것인가?아무도 찾지 않아도 되는아무데도…
[2024-04-11]두 아들이 한국에서 군복무 중일 때 면회 가느라 영동 고속도로를 탄 적이 있다. 지형적 특성 때문인지 유독 터널이 많았다. 금방 통과하겠지 하는 기대와 달리 굽이돌며 이어진 긴 …
[2024-04-08]“야호!”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4월의 꽃으로 피어날 우리 세진이, 4월의 싹틔움으로 푸르를 우리 호준이. “결혼 축하한다”4월 3일은 시셋말로 내가 “땡! 잡는 날” 이…
[2024-04-05]어둠을 바라보면어둠속에 내가 있고빛을 바라보면빛속에도 내가 있네어둠과 빛, 함께 바라보니어디에도 나는 없네
[2024-04-04]그 해 가을은 내게 가장 아름답고 동시에 가장 잔인한 계절이었다. 팬데믹의 제약을 뚫고 작은 아들이 결혼을 했다. 선교사 자녀로 자라면서 늘 부모와 떨어져 외롭게 지냈던 아픈 손…
[2024-04-01]울 셋째 언니가 드디어 천생 연분을 만났습니다.울 언니 용감한 돌싱이 된지 어느덧 30년, 힘들었던 첫번째 만남을 끝내기까지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쳤을 때 이혼이라는 쉽지 않…
[2024-03-29]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크고 작게 느껴질 뿐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봐요. 저는 평소에 아들이 저의 스승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아들을 낳고 키우며 제가 괜찮…
[2024-03-28]2011년 시행된 한국 국적회복 시행령에 따라 65세 은퇴 노인들이 줄지어 고국으로 돌아간다. 매년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실정이다. 한국에서 국적 회복하는 데 어떤 제한이나 …
[2024-03-28]대학병원의 하루는 다양하고 역동적이다. 생로병사의 인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향연이 숨김없이 펼쳐진다. 신생아의 울음과 장례식장의 통곡, (입,…
[2024-03-25]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나의 “아들 엄마”.예순여섯살 엄마인 나에게는 서른여덟살 금쪽 같은 아들이 있다. ICU (Intensive care unit) 중환자 실! 8년전 이 …
[2024-03-22]남편과 둘이서 미국으로 이민 온 지도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정착까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결혼 10년만에 여기서 아들을 낳았고 또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키우고 있어서 미국생…
[2024-03-21]10시간의 뇌수술을 마친 후, 회복실과 중환자실을 거쳐 다음날 일반 병실로 돌아왔다. 수술실로 갈 때는 멀쩡했던 컨디션이 돌아올 때는 중환자가 되어있었다. 전신마취 장시간 수술의…
[2024-03-18]문득, 버티칼 사이로 빛 한줄기가 눈부시다.도전! 이건 아마 66세, 그 유별나다는 개띠 아줌마의 필살기 인지도 모른다.올해는 “할 것이다”도, “했었다”도 아니고 “한다”로 살…
[2024-03-15]저의 인생에는 엄마가 한 분 더 계세요. 바로 외고모할머니가 또 다른 저의 엄마예요. 고모도 아닌 외갓집 고모할머니면 엄마의 고모인데 어떻게 엄마가 될 수 있냐고요? 제가 태어나…
[2024-03-14]뇌수술이 진행되던 10시간… 환자인 나도 보호자인 남편도 홀로 그 시간을 버텨야 했다. ‘신 앞에 선 단독자’라는 인간의 정체성이 뼛속 깊이 사무쳤다. 머리가 열리고 뇌의 조직들…
[2024-03-11]“ 어머나, 울엄마, 아버지다!”눈부신 3월 햇살에 주홍빛 군자란꽃이 활짝 피었다, 뚝배기에 앉아.마치, 울 엄마 눈물이 뚝배기 가득 차서 넘치고 또 넘치고 고집 불통 울아버지…
[2024-03-08]다들 ‘인생의 귀인’한 분쯤 있지 않나요? 저에게는 비구니 스님 한 분이 인생의 귀인이예요. 스님은 저의 습관적인 마음 작용을 바로 보게 해 주셨어요.어린시절로 되돌아 가 보면…
[2024-03-07]수술하는 날 아침.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수술 준비를 위한 의료진들의 출입으로 새벽부터 병실이 분주했다. 겉동작은 지침을 따라 차분하게 움직였지만 긴장감으로 손발이 떨리고 진…
[2024-03-04]"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가 2025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잠정합의’(Conceptual Agreement) 했다.호쿨 주지사는 1…
미국인들 사이에 한국어 열풍이 불면서 워싱턴 지역 한국어 Meetup(모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한국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을 부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