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대에게 책이라고 하면 말할 것도 없이 종이에 인쇄된 것을 지칭하는데 이제는 인터넷 책이 보편화 되어 가고 있으니 구분하여 불러야겠다. 내가 대학을 다닌 50여년 전만해도…
[2011-01-25]아홉살 소녀, 크리스티나 그린의 해맑간 미소가 신문 첫면을 환하게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그 옆 사진에 붉고 작은 관이 보인다. 또래 친구들과 장사진을 이룬 어른들이 관을 어루만…
[2011-01-25]1999년 6월 중국 사천성에 있는 멘옝이라는 곳에 가있는 아들을 보러갔던 길에 티벳에 며칠 다녀오기로 하여 외국사람들을 위해 여행일정을 빈틈없이 계획해 준다는 사람을 소개받았다…
[2011-01-24]나는 지난 주일아침 예배 때 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도 은혜로웠다.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한 사람의 간증에 마음이 더욱 아파왔다. 너무도 가사와 멜로디가 애처롭다. 목사님의 …
[2011-01-23]미국의 법원 체계를 보면 어떤 면으로는 중복이 되어 있는 것 같은 감을 준다. 연방정부의 법원이 주(州)에도 나가있고, 또 주는 주대로 법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 …
[2011-01-22]평범한 연설이었다. 2500자로 이루어진 약 30분 간의 연설. 하지만, 평범한 말 속에 오바마 대통령은 전 미국인을 감동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벌어진 안타…
[2011-01-22]작년 버락 오바마(Barack H. Obama) 대통령은 “한국은 미래의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우고 있는 본받아야 할 나라”라고 강조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높은…
[2011-01-20]관악산 기슭으로 옮긴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입구에 있는 열쇠 모양의 로고는 “국립 서울 대학교”라는 세 단어의 첫 자음들인 “기역” “시옷” “디귿”을 조합해서 만든 로고이다. 이…
[2011-01-19]새벽닭이 울지 않아도 아침해는 어김없이 떠오르 듯이, 또 한 해의 새 해가 밝아 왔다 해는 지난 해의 그 모양 그 빛깔로 떠오르 건만, 많은 사람들이 태양을 신(神)으로…
[2011-01-19]이런저런 기념일에 방학 그리고 남편의 생일까지 한꺼번에 기념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다녀왔다. 갬블링에 소질도 취미도 없지만 라스베이거스를 목적지로 정한 첫째 이유는 쨍한…
[2011-01-19]수선화 구근을 화분에다 옮겨 심으려고 작년에 피었다 진 칼라릴리 화분의 흙을 엎었다. 그 흙 속에서 작고 구근들이 하얀 실뿌리들을 내리며 새 움을 틔우고 있는 놀라운 생명력을 보…
[2011-01-18]중국은 한국의 6.25전쟁개입과 대만과의 무력대결로 미국의 핵위협에 노출되자 이미 1952년부터 핵무기개발 논의를 시작하고 1955년 모택동의 결단으로 본격적 핵무기개발을 추진하…
[2011-01-18]이름은 한 개인의 정체성과 고유성 등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삶의 터전을 옮겨 새로운 생활 속에서 부모는 물론 자녀들에게 마땅한 이름을 갖게 하…
[2011-01-18]열쇠가 사라졌다. 사업장에 꼭 필요한 열쇠꾸러미인데 비상용 열쇠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조심했는데 그만 일이 터지고 말았다. 기술자를 불렀더니 특별한 연장으로 기계를 다 따야만 …
[2011-01-18]------------------------------------------------------------ The Problem: Not knowing who we are …
[2011-01-17]어느 날 시어머님께서 “얘, 너의 친정아버님께서 얼마 전 삼베 두루마리를 갖고 오셔 도포베라 하시며 두고 가셨다. 난 그걸 잘라 밥상보를 몇 개 만들어 썼는데 왠지 마음에 걸려 …
[2011-01-17]18세기 중엽까지만해도 세계의 문명국가는 모두 전제군주국가(專制君主國家)체제였다. 민주주의 바람이 불면서 이등 국가는 차차로 입헌군주국가(立憲君主國家)로 탈바꿈 하였다. 형식상으…
[2011-01-15]“언니! 잘 지내시죠? 허리가 아파서 찾아갈까 하는데요. 가까이 지내면서 연락도 자주 못하네요. 저녁 먹으로 한번 오세요”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다. 건강 체질인 그녀는 …
[2011-01-15]조용한 담장 곁에 찬바람을 안고 동백꽃이 살포시 터지고 있습니다. 겨울에 적막함을 깨워 주려는 듯 윤기 흐르는 잎새마다 반짝이는 웃음소리가 작은 숲을 깨우려 합니다. 자연…
[2011-01-13]박범신의 장편소설 ‘나마스테’의 본문 중에 “아버지는 [...] 흑인도 백인도 무섭고 특히 거대 미국이 무서워 한시도 여기 있을 수 없다고 했다”라는 구절이 있다. 미국을…
[2011-01-13]50만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세계 속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여온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0월4일 성대하게 펼쳐진다. 뉴욕한인회가…
공항 검색대(TSA)에서 이제 더 이상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어졌다.2006년부터 미국의 모든 공항에서 신발을 벗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지만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