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판매 2.7% 증가…친환경차 비중 30%

기아, HMGMA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시작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만4천860대를 판매했다고 4일(한국시간 기준)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4천35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판매량은 8만7천468대로 3.5% 늘었다.
기아는 8만50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6천890대로 2.5%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증가는 친환경차가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5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2천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30.1%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57.8% 증가한 4만3천392대로 월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만7천215대로 23.8%, 기아는 2만6천177대로 138.6% 각각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9천3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다. 현대차는 6천479대, 기아는 2천822대를 판매했다. 각각 6.1%와 90%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 2만581대, 엘란트라 1만6천819대, 팰리세이드 1만3천89대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8천405대, 텔루라이드 1만3천655대, K4 1만2천592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5월 판매량을 공개한 업체 중 도요타는 22만3천800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혼다는 14만8천903대로 9.9%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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