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비밀스러운 사실이 있다. 그것은 장사를 잘해 이윤을 남기려면 손님들을 적당히 속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장사의 기술자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말을 매끄럽게 잘 하고 손님의 비위를 잘 맟추며 그들의 호감을 산다. 그런다음 물건 값을 알게 모르게 올려 판다. 이런 장사수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넘어간다. 헌데 진짜 장시의 신, 장사의 귀재가 되려면 오히려 매사에 정직하고 진실해야 한다. 처음에는 손해가되더라도정직과 신뢰로 장사를 하다보면 점차 좋은 평판을 얻게 되고 결국은 고정 손님들이 늘어가게 되어 이윤도 증가하게 된다. 김언이설및 닮아빠진 상술로 장사를 잘해서 처음에는 많은 돈을 벌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 좋은 말을 듣고 안 좋은 소문이 퍼지면서 장사도 평판도 내리막 길을 걷게 된다. 돈에 대한 탐심과 거짓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 돈이 올무가 되어 실패하게 된다. 반면에 장사의 신은 조금더디어도결국에는돈이 주인을 찾는 양 들어와 돈을 크게 사용하는 사람이 된다.
성공하는사람들의이야기를담아놓은책에이런 글이 언급되었다. "오늘딸기는산지에비가와서평소보다덜달고, 다소무릅니다. 수박, 참외는아직제철이아니어서덜답니다. 이 과일들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이를 꼭 참조하길 바랍니다." 참으로 정직한 장시꾼의 글이다. 이런말이백화점과일매장이나 시장 과일코너에 붙어 있다면 도대체이과일들을사라는것인지 사지말라는것인지 손님들의 입장에서는 좀헷갈릴 것이다. 허나 고객들은 이 장사꾼의 정직한 마음을 읽을 것이다. 그런데 이 문구는 실제 한국 현대백화점의식품매장부에 크게 걸려 있는 안내문이었다. 이 백화점은손님들에게 단순히딸기만을파는것이아니라신뢰도팔고 있었다. 당장 돈을 벌자는 식으로 딸기의 질을 속이고서라도 그것을팔기보다는 약점을과감히공개해서라도고객의합리적인구매를돕자는것이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상도이고 모두를 흐뭇하게 해주는 장사의 법칙이다. 하나님께서 믿는 이들에게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믿음의 삶이 이런 정직이 아닐까?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은혜로 구원얻고 영생을 지금 누리고 있는 주님의 자녀들이다. 주님의 자녀들에게는 확고부동한 삶의 철칙이 있다. 그것은 세상의 원리및 시류를 따르지 않고 세상사람들의 궤적을 좇지 않고 범사에 정직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직하시기에 자녀된 도리로 정직하게 사는 것이고 아버지가 거룩하시기에 그분을 본받아 매순간 일상사에 거룩하게 사는 것이다. 남들보다 좀 더 잘 살아보겠다고 편리하게 살아보겠다고 하나님 뜻을 어기거나 이웃을 속여거나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약아빠진 장사꾼 마냥 사람들의 눈을 교묘하게 속여 슨간적 이득을 볼순 있지만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은 한순간도 속이지 못한다. 기독자들은 거룩의 양식을 먹으며, 정직의 옷을 입어야 한다. 신앙인에게 최고의 가치는 성결과 진실이며 사랑과 자비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상황, 어떤 형편에서도 정직하게 살아가면 종내는 하나님이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하는 일에도 가치를 더해 주신다. 장사를 하다가 파산될 상황에 직면해도 정직으로 일관하면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아름답게 회복시켜 주신다.
성경은정직을하나님이기뻐하시는성품이자복을받는비결로가르친다.잠 11:1에 ‘속이는저울은여호와께서미워하시나공평한추는그가기뻐하시느니라.’ 했고잠 12: 22에 ‘거짓입술은미움을받으나진실하게행하는자는기뻐하심을받음이라’ 했다. 잠 10:9에도 ‘바른길로행하는자는걸음이평안하려니와굽은길로행하는자는드러나리라’ 했다.잠언 2장 7절에도 ‘그는정직한자를위하여완전한지혜를예비하시며행실이온전한자에게방패가되시나니.’ 말씀한다. 이구절들은정직이단순한도덕적의무를넘어하나님과의관계및일상생활에서의축복과직결됨을 일깨워 준다. 불법이 성행하고 거짓과 속임수가 난무하는 시대이지만 우리들은 매사에 정직하게 지내면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고 의지하는 참 신앙인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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