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컨퍼런스 4강 4차전서 OKC에 4패하며 탈락
▶ 레이커스와 계약 종료… 은퇴 또는 재도전 갈림길

41세의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OKC에 4패로 PS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다음 시즌에 은퇴 또는 재도전의 갈림길에 서게됐다. [로이터]
만 41세의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씁쓸하게 2025-2026시즌을 마감했다.
제임스는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맞붙은 NBA 서부 컨퍼런스 4강 4차전에서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4강 시리즈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4패를 당하며 탈락해 제임스의 시즌도 종료됐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한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뒤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다가 2018년부터는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이 기간 제임스는 NBA 챔피언 반지 4개를 수확했고,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 네차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네차례 선정되는 등 NBA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2020년 챔피언 반지를 끼었던 제임스는 2025-2026시즌에도 호화 멤버를 이끌고 정상에 도전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였던 루카 돈치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고, 오스틴 리브스도 부상 때문에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오클라호마시티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제 농구팬들은 제임스가 2026-2027년에도 코트에서 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제임스는 12일 경기가 끝난 뒤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며, 때가 오면 내가 무엇을 결정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다른 팀으로 가거나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는 “모든 것을 해봤고 모든 것을 보았다”며 “이 리그에서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임스는 “그래서 경쟁하고 우승을 노리는 것이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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