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한달간 1,208명 등록 21대 총선때보다 19.3% 증가
▶ 인터넷 신고·신청 가장 많아

(11월9일 현재)
내년 3월 치러지는 20대 한국 대통령선거의 뉴욕 일원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10일부터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접수한 결과, 1개월이 경과한 9일 마감 현재 재외선거인(영주권자) 115명, 국외부재자(유학생·주재원) 1,094명 등 모두 1,208명이 한국 대선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신고·신청 유형별로 보면 인터넷 신고·신청이 8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관방문 접수 211명, 순회접수 152명 등의 순이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 동일기간 등록한 유권자수(1,013명)와 비교하면 19.3%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뉴욕총영사관의 영구명부에 등재된 1,725명까지 합산하면 신고·신청을 마친 유권자수는 2,933명으로 뉴욕일원 전체 재외선거 추정 유권자수(15만9,999명) 대비 등록률은 1.8%를 기록 중이다.
김오택 재외선거관은 이와관련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여 크게 늘어난 수치로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향후 종교시설 등에 대한 순회접수와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고·신청 대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어 신고·신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는 내년 1월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 또는 ok.nec.go.kr)나 전자우편(ovenewyork@mofa.go.kr)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또한 뉴욕총영사관의 6층 민원실이나 우편은 물론이고 한인마트 등에서 실시되는 순회 신고·신청을 통해서도 접수를 할 수 있다.
문의 646-674-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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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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