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LA 총영사관 민원실이 방문자수가 정상화돼 거리두기를 지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사태로 1주일 간 페쇄됐다 재오픈한 뒤 방문자들이 몰리는 ‘난리통’을 겪었던 LA 총영사관 민원실(본보 11일자 보도)의 운영 상황이 다시 정상화돼 폐쇄 전과 같은 업무 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13일 LA 총영사관 측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예약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등 예약 인원을 조정한 탓에 점차 안정화돼 지난 12일부터는 기존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현재 하루 방문자 수가 170여 명으로 폐쇄 전 수준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민원실 외부 대기자도 많아야 10여명 정도”라면서 ”지난 10일만 해도 평균 2시간이었던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일시적으로 늘렸던 민원실 업무 시간도 다시 오전 9시~오후 4시로 복귀한 상태다. 영사관 민원실 방문자들은 이메일(appointment-la@mofa.go.kr)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단 ▲기저질환자, 감기(기침, 발열 등) 증상자는 방문 삼가 ▲ 민원실 입구에서 발열 체크 ▲민원실 내/외 대기시, 개인 간 2m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 (가족 제외) ▲개인 마스크 착용 ▲개인 필기도구 소지 ▲민원실 내 비치된 손세정제 수시 사용 ▲민원실 내 불필요한 대화 및 이동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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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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