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기대감 커져…의무 군 복무로 활동 정점에서 중단”

그룹 방탄소년단(BTS) 위버스 라이브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멤버들의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외신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한국시간) 오후 BTS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봄 완전체 새 앨범으로 컴백하고 이후 월드투어를 한다고 밝히자 BBC방송과 CNN방송, 가디언, AP통신 등 외신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가디언은 지난달 슈가를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면서 업계에서는 BTS의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면서 내년 발매될 새 앨범은 2022년 이후 4년 만의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디언은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BTS가 군 복무 전 연간 5조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면서, 이는 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0.2%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도 전했다.
BBC는 한국 남성이 18개월간 의무 군 복무를 해야 하므로 BTS는 전 세계적 명성의 정점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미'로 불리는 팬들이 BTS의 완전체 복귀를 간절히 기다려 왔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BTS의 복귀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버터(Butter)'의 가사를 끌어와 "버터처럼 매끄럽다"(Smooth like butter)고 표현했다.
AP는 군 복무로 인한 BTS의 활동 중단에 대해 "특정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거나 국가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는 운동선수, 음악가, 무용수 등에게는 군 면제 혜택을 주지만, K팝 스타들은 이를 받지 않는다"며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BTS 리더 RM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에 저희 단체 앨범이 진짜로 나올 예정이다. 내년 봄을 시작으로 당연히 투어,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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