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자 1,000여명 늘어 샌더스 영향력 실감
오는 6월7일 예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샌더스 후보는 지난 24일 자신의 후원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김 후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선출된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이민자의 딸이며 서민주택과 공정임금을 위해 투쟁해온 민권변호사”라고 소개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제인 김 후보는 샌더스 후보의 공식 지지가 발표되자마자 1,000여명으로부터 2만5,000여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샌더스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제인 김 선거캠프의 컨설턴트인 에릭 제이는 “샌더스의 지지 발표 이후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갑작스럽게 뛰었다”며 “이같은 반응은 믿기 힘든 일”이라고 반겼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세를 한 샌더스 후보와 만나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 수업 등 정책에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제인 김 후보는 지난 26일 CNN 생방송 프로그램인 뉴스룸에도 출연해 진행자인 캐롤 코스텔로 앵커와 대담을 나누며 자신의 비전과 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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