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외국인 집단폭행 22명 사망
남아메리카 요하네스버그 인근 타운십(흑인 거주지역)에서 지난 11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집단폭행 사건으로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짐바브웨 등 주변국 이주자들을 상대로 자행되고 있는 무자비한 폭력사태는 19일 새벽에도 라이거 팍에서 어김없이 재연됐다.
현지 신문들은 이날 외국인 이주자가 담요에 싸인 채 불길에 휩싸여 죽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1면에 게재, 이번 사태의 참상을 전했다. 사태가 악화하면서 남아공 사회의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쿠웨이트 총선 이슬람계 대거 당선
국가 지도자(에미르)의 의회 해산으로 17일 실시된 쿠웨이트 총선 결과 수니ㆍ시아파 이슬람계가 의회의 과반을 확보했다.
19일 쿠웨이트 정부가 발표한 최종 개표결과에 따르면 총 당선자 50명 중 수니파 이슬람계 후보가 21명, 시아파 이슬람계 후보가 5명이 선출돼 의회의 과반을 차지했다.
특히 강경 이슬람 원리주의로 분류되는 살라피 연대가 기존 5석에서 10석으로 크게 세력을 늘렸으며 시아파도 1석에서 5석으로 약진했다.
베네수엘라 “미군기 영공 침범”
베네수엘라 구스타보 란헬 브리세노 국방장관은 19일 니콜라스 마두로 외무장관과 공동으로 가진 회견에서 미 해군기가 지난 17일 오후 8시40분(현지 시작) 카리브해에 있는 베네수엘라의 라 오르칠라 섬 인근 상공을 비행하면서 영공을 침범한 것이 레이더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란헬 장관은 이어 “우리는 미군기에 대해 소속 확인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베네수엘라 지상 관제소와 미 해군기 조종사 사이의 대화 내용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청소년 음주 사회문제로
그리스 청소년(12-19세)들의 절반가량이 매주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는 등 젊은이들의 음주 확산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고 일간 카티메리니가 19일 보도했다.
그리스 아테네 대학 연구팀이 최근 10대 청소년 1,1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49%는 한 달에 5차례 이상 상습적으로 음주를 즐기고 있으며, 8.3%는 매달 6~35차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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