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V가이드’ 선정 38명 당당히 포함
’로스트’ 대니얼 대 킴 타고난 섹시 칭찬
배우 김윤진이 미국에서 섹시한 배우에 꼽혔다.
김윤진은 미국의 TV 전문 주간지 에서 선정한 <38명의 가장 섹시한 TV스타(TV 38 Sexist Star)>에 들었다. 김윤진은 <고스트 위스퍼러> 시리즈의 제니퍼 러브 휴잇 등 미국 TV 출연 배우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뤘다. 김윤진은 전세계 남성들이 이용하는 애스크맨닷컴에서 ‘2008 섹시한 여자 스타’ 명단에 올라 있기도 하다.
김윤진의 소속사 측은 < TV 가이드 >에서 섹시한 배우로 선정한 뒤 가진 행사에 초대를 받았지만 <로스트4>의 촬영이 바빠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TV가이드 >는 김윤진이 하늘빛 의상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로스트>에 함께 출연하는 대니얼 대 킴이 김윤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비중 있게 실었다.
대니얼 대 킴은 많은 스타들이 섹시함을 과시하려고 운동을 하지만 김윤진은 그렇지 않다. 김윤진은 섹시함을 타고났다. 똑똑하고 세련되고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한국에서는 ‘여전사’로 불리는 김윤진이지만 미국에서는 세련된 아름다운 인물로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이다.
< TV 가이드 >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에는 인터넷 사이트 야후가 운영 중인 ‘이온라인’이 <로스트 주간> 특집으로 마련한 인터뷰에서 하와이 촬영장에서 김윤진이 자신이 맡은 배역 선(Sun)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올라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24일 의 김윤진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처럼 미국 언론이 김윤진을 집중 조명한 것은 미국 ABC 인기 드라마 <로스트4>가 다시 방송을 시작한 덕분이다. <로스트4>에서 김윤진이 딸 지연을 출산하면서 드라마의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자 집중적으로 김윤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윤진은 지난 3월말 <로스트4>의 영국 로케이션 촬영에서도 유럽 언론의 조명을 받는 등 미국을 넘어 세계에서 속속 스타로 반짝이고 있다. <로스트4>는 지난 1월말 첫 방송을 시작했고 한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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