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핵·미사일 능력 약화는 물론 에너지 공급 ‘무기화’ 불가도 강조
▶ “美, 자국과 이스라엘 이익 보호…이제 우리 차례”

호르무즈 해협에 머물고 있는 화물선 [로이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불똥을 맞는 걸프국에서 단순히 휴전 합의가 아닌 '이란 공격력 억제'를 요구하는 강경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중동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이들 국가가 미국 측에 이란과의 종전 합의와 맞물려 이같이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중동 국가들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능력을 영구히 억제하고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이 더 이상 '무기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 중이다.
특히 어떤 합의를 하더라도 여기에는 에너지·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 석유·해상 운송로 위협, 대리전 금지가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강제력 있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또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는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교전 규칙을 재정립하고 걸프 국가들이 전쟁 후 계획을 짜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
걸프 국가들의 이러한 주장은 그간의 경험에 기반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015년 서방과의 핵 합의에 따라 이란의 핵 활동이 제한됐으나 이후에도 각종 무력 수단을 통해 걸프 지역 위협 능력을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이란의 국방력을 근본적으로 약화해야한다는 주장은 같지만, 전쟁 지속을 둘러싼 걸프 국가 입장은 다소 갈리는 모양새다.
관계자들은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등은 경제적 여파와 보복을 두려워하며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위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걸프 국가 한 고위 관료는 미군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부 국가는 미국에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은 전쟁 후 이란이 호르무즈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것을 두지 않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전쟁 확대도 받아들이겠다는 쪽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과의 합의가 이 지역의 안보를 직접 보장해야 한다는 걸프 국가들의 주장은 매우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본부를 둔 걸프 연구 센터 압둘아지즈 사거 소장은 "미국은 자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을 보호한다"며 "이제는 우리의 이익의 보호하고 방어할 차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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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짱깨, 이란, 푸틴 같은 불량 국가와 개인은 숨통을 끊어야 한다. 물론 또다른 것들이 나오겠지만... 한국사랑같은 악을 옹호하는 것들이 존재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