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이상보 /사진=스타뉴스
탤런트 고(故) 이상보가 데뷔 20주년에 세상을 떠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향년 45세.
27일(이하 한국시간)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이상보는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의 신고에 경찰이 출동,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 헌터', '며느리 전성시대', '루갈',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2022년 난데없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리며 풍파를 겪었다. 조사 결과, 복용 중인 우울증 약물로 인한 해프닝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으나 억울하게 '마약 누명' 배우로 이름이 알려져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해프닝을 딛고 2023년 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한 이상보. 당시 그는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라 많이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그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버티고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이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통해 많은 분에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열의를 내비쳤다.
지난해엔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과 전속계약을 체결, 활동에 의지를 보였던 그다.
끝내 열정을 못 다 피우고 데뷔 20주년에 비보를 전하며, 대중도 비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 아프다", "안타깝다" 등 추모 댓글을 남겼다.
한편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 측은 27일 이상보 사인에 대해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29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평택시립추모관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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