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집단 반발에
차종환 회장 “보류”
일부 임원들의 집단 반발로 잡음을 일으키던 LA민주평통 부회장 임명건(본보 10월30일자 A04면 보도)이 결국 보류로 일단락 됐다.
차종환 회장은 “여러 자문위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임명을 보류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당초 차종환 회장은 공석이 된 사회복지·종교분과 부회장에 김병수씨를 임명했다가 일부 자문위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없던 일로 한 것이다.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A모 고문은 “차 회장이 ‘부회장 임명은 회장 고유권한’이라며 김병수씨를 부회장에 앉히려 했으나 일부 자문위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없던 일로 하기로 합의했다”며 “향후 인선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차회장의 독단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밝혔었다. 차종환 회장은 “부회장 임명권이 회장 고유권한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7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평통 LA포럼 창립식에서 평통 관계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양은식 위원, 김광남 상임고문, 김상근 평통 수석부의장, 차종환 평통회장, 김용현 위원.<진천규 기자>>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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