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의 중국계 아파트 소유주가 바퀴벌레와 쥐가 들끓는 아파트를 그대로 방치한 혐의로 경범 기소됐다. LA시 검찰은 26일 맥아더팍 인근 714, 716, 718 벌링턴 애비뉴의 3개 아파트 소유주 렌리 핑 차우(57)과 차우치휘(63)을 보건, 안전및 빌딩규정 등 147개 위반 혐의를 적용 경범죄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관이 파리와 바퀴벌레, 빈대 등이 우글거렸고 쓰레기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비상구 사인도 없었고 방화문도 없었으며 소화장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소방국에서 발행하는 확인증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만약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차우 부부는 최고 73년형의 징역형과 40만달러의 벌금 및 배상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들의 인정신문은 11월2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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