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로나·인랜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 후원회 이동성(맨 왼쪽) 회장과 인랜드한인회 이철우(가운데) 회장이 최석호 의원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코로나·인랜드서도 바람몰이”

“이번에는 코로나·인랜드 지역입니다.”
가주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어바인시 최석호 의원 당선을 위한 코로나·인랜드 지역 후원의 밤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8일 오후 6시 코로나시에 위치한 코로나·인랜드 지역 후원회 이동성 회장 자택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노코, 치노힐스, 치노를 포함하는 인랜드 지역은 최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주하원 71지역구에 포함돼 있다. 어바인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는 최 의원은 “코로나는 리버사이드 지역 공화당의 중심지”라며 “이번 펀드레이징 행사를 널리 알려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역 후원회 이동성 회장은 “1세인 최 의원이 주하원에 진출하면 많은 2~3세가 동기를 부여받을 것”이라며 “지역구 주민으로서 뿐 아니라 한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많은 한인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인랜드한인회 이철우 회장도 “1세들은 아직까지 본국 지향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우리와 우리 후손이 제대로 대접받고 살기 위해서는 미국 내 정치력 신장이 절실하다”며 “미흡하지만 이사진과 함께 최 의원의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하원의원 출마 발표 이후 지역별 기금모금에 주력하고 있는 최 의원은 “이번에 도전하는 71지구가 OC, 리버사이드, 샌디에고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거운동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8일 코로나·인랜드 지역 펀드레이징에 이어 12일 가든그로브 서울옥에서 전체 후원회 주최로 열리는 OC 지역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해 바람을 이어갈 계획이다. 7월말에는 샌디에고와 LA에서도 각각 후원행사가 펼쳐진다. 8일 후원의 밤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 주소는 8153 Sunset Rose Dr., Corona, CA 92883.
문의 (951)75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