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경찰후원회의 나규성(오른쪽 2번째) 회장이 조 폴리사 GG 경찰국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OC경찰후원회 골프대회 열려
GG경찰국에 3천달러 기금 전달
문기상·줄리 조씨‘메달리스트’

그동안 가든그로브 경찰국 위주로 후원을 해온 ‘오렌지카운티 경찰후원회’(회장 나규성)는 한인상권이 급성장하고 있는 부에나팍과 어바인 경찰국에도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OC 경찰후원회는 어바인, 부에나팍 경찰국과 지역 한인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경찰 간부들을 초청해 오찬모임을 갖고 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규성 경찰후원회 회장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부에나팍과 어바인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업주들은 경찰국과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주 아트 브라운 부에나 팍 시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GG 경찰국을 후원해온 OC 경찰후원회는 지난 26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조 폴리사 가든그로브 경찰국장에게 3,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서 경찰 후원회는 1만5,000여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기금은 경찰·소방관 자녀 장학기금과 GG 한인파출소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10여명의 경찰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찰 후원회 이번 골프 토너먼트에서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남자부 문기상씨, 여자부 줄리 조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남자부 ▲챔피언-마이크 마틴 ▲1등-서철영 ▲2등-에드 윌슨 ▲장타상-김주응 ▲근접상-김형덕씨 등이 입상했다. 여자부는 ▲챔피언-재 김씨 ▲1등-베로니카 이 ▲2등-공계선 ▲장타상-임성경 ▲근접상-김 마리아 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