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스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새로운 페이자 스토야코비치가 레이커스 데빈 그린의 손을 피해 슛을 쏘고 있다.
6연패로 헤매던 페이서스에 79-105
1월 마지막 날 뉴욕 닉스를 33점차로 대파했던 LA 레이커스(24승21패)가 2월 첫날에는 6연패로 헤매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26점차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1일 인디애나 콘세코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페이서스(22승22패)와의 원정경기에서 페이서스가 지난 주 ‘악동’ 론 아테스트를 주고 영입한 페이자 스토야코비치에 26점에 13리바운드로 뚫려 79-105로 침몰했다. 스토야코비치는 3점슛 11개 중 5개를 적중시켜 페이서스를 6연패 수렁에서 끄집어냈다.
페이서스의 프레드 존스는 16점, 제프 포스터는 15점에 13리바운드, 대니 그레인저는 14점에 12리바운드를 고루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1월을 평균득점 43.4로 마친 ‘득점기계’ 코비 브라이언트가 시즌 평균보다 10점 낮은 26점으로 묶여 완패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야투 24개 중 8개밖에 안 들어가 팀을 구하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이 31%까지 내려간 레이커스는 그나마 마지막 슛 2개가 들어가 구단 역사상 야투 성공률이 가장 낮은 경기 신기록을 세우지 않은 게 다행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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