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등 인터넷 승인후 집에서 프린트 ‘주문우표’발행 시작
고객 개인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디자인, 인터넷을 통해 승인 받아 자신의 프린터로 인쇄해 사용할 수 있는 주문우표 제도가 10일부터 시행됐다.
연방우정공사로부터 주문우표 서비스 독점권을 부여받은 스탬프스닷컴(stamps.com)은 이날부터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이 제도의 시험운용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사진우표’로 이름지어진 이 맞춤우표는 고객이 아기 사진이나 애완동물 사진, 결혼 사진, 졸업 사진 등 자신이 원하는 사진들을 컴퓨터에 올려 스탬프스닷컴사의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편집한 뒤 e-메일로 이 회사에 보내 승인 받으면 정규 우표로 사용할 수 있다.
특정 회사가 자사의 로고를 넣은 우표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으나 누드 사진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진, 혹은 특정 당파를 나타내거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사진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제니퍼 로페즈 팬들이 그녀의 사진을 넣은 우표를 만들어 사용할 수는 없지만, 로페즈 본인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우표의 제작주문을 낼 수 있다.
비용은 제1종 우표 37센트짜리 우표 20장에 16달러99센트로 기존 우표의 2배. 주문우표에는 위조방지를 위해 바코드와 일련번호가 찍히며 고객은 스탬프스닷컴사에 계좌를 만들어 놓고 매달 우표를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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