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메트카프 주보험국장, 자동차 주택보험등
9.11 테러피해자 보상과 관련 미 보험업계가 사상 최대의 피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웨인 메트카프 하와이주보험국장이 하와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험업체가 9.11 테러로 인한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주택보험료나 자동차 보험료등을 올리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보험업계가 가장 최근에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9.11 테러로 인한 피해액수가 약3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는 태풍 ‘앤드루’로 인해 발생했던 지금까지의 최고피해액 160억달러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 인해 미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 보험료나 주택보험료등을 인상해 손실분을 보충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그러나 웨인 메트카프 하와이주보험국장은 27일 주정부 관계자 및 주상원의원들과 함께한 청문회에서 "하와이주 보험국에서는 주내에서 보험영업을 하고있는 업체에서 9.11 테러피해 복구를 위해 보험료를 인상할수 있도록 허용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해 이 같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행 주법에 따르면 하와이주 보험국장은 하와이에서 영업하고 있는 보험회사들의 보험료 인상률 여부에 대한 허가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험국장이 비토할 경우 보험회사들은 보험료를 마음대로 인상할수 없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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