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클레리지 노인아파트다. 엄마 집이다. 매일 저녁 엄마를 위해서 저녁밥을 짓는다. 가끔 외식도 한다. 주말과 공휴일이 되면 엄마 집에서 아니면 우리 …
[2013-03-27]성경에서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전혀 상반된 입장을 가진 이들이 연합해서 예수를 시험했다. 예수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라며 …
[2013-03-26]내가 살고있는 볼티모어 지역에 동물 공동묘지가 있다. 나는 이 앞을 몇년 동안 지나면서 이곳이 동물 공동묘지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한번은 궁금해서 그 안으로 들어갔다. 한 평면 비…
[2013-03-26]하루하루가 작별이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밥먹고 차에 오르면 그 날은 벌써 반이 간다. 한가할 때 몇 안되는 친구들에게 한 일없이 어정버정하게 전화해서 “좀 어때?” 하고…
[2013-03-26]지난 12월의 “은하 3호”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2월의 3차 핵실험에 따르는 UN안보리 결의안 2094호 및 한미합동 군사훈련에 반발하여 최근 북한은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했고…
[2013-03-25]대한민국의 남자라면 20대에 들어가면 우선 국방의 의무인 군 입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1973년 여름 군 입영통지(영장)을 받고 모든 젊은이는 당연히 군대 가는 것이…
[2013-03-25]이영묵은 경기고, 서울대 공대 출신의 늦깍이 작가. 그는 워싱턴 문인회장을 지내기도 한 소설가. 그는 소설은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고 주장 한다. 그가 내놓은 소설론 자체가 …
[2013-03-24]최근 며칠 동안에도 총기 사용 살인사건들은 멈출 줄 모를 정도가 아니고 더 기승을 부렸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기숙사에서는 다발총과 탄창을 잔뜩 준비하고 학생들을 대량 살육하…
[2013-03-24][2013년 국제빙상대회 김연아 금메달 축하시]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노래 레미제라블에 맞추어 얼음을 가르는 산뜻한 소리 반짝이며 …
[2013-03-24]내가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25시간 정도에 걸쳐 이번에 새로 고용할 교육감 후보들의 1차 심사를 마쳤다. 2…
[2013-03-22]한국전쟁의 정전 60주년을 맞는 우리의 조국이 또다시 전쟁의 위험에 직면해있다는 최근 언론의 보도에 삶의 둥지를 미국으로 옮긴 지 벌써 30년을 훌쩍 넘긴 필자가 그러나 아직도 …
[2013-03-22]목 놓아 불러본다 산꿩이 슬피 우는 그대 잠든 무덤가에서 화살 같은 시간의 품에 안겨 잊혀져 가는 그대 모습 정답게 나누었던 그때 하염없이 사라져 버리고 이내…
[2013-03-21]몇 해 전의 일이다. 평소 가까이 알고 지내는 보림사 주지 경암 스님께서 작품 전시회 관계로 한국에 나가 계시는 동안 내게 전화를 주셨다. 예사스러운 전화가 아닌 것을 직감했다…
[2013-03-21]지난 해 세모에 우리 부부는 인생대학원에 신입 했다. 까다로운 입학 절차는 없고 다만 55세 이상이어야 입학이 허락된다. 평생교육이므로 졸업년도 등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본인의 …
[2013-03-21]세계인구 70억을 돌파했다고 소란을 핀 날이 2012년 3월 12일이었으니 정확히 1년만인 2013년 3월 17일, 현재로 미국 인구 3억 1,551만명, 세계 인구는 70억이…
[2013-03-19]내가 마라토너라는 것을 알고 있는 나의 환자들이 가끔 질문을 던진다. ‘운동을 하면 이빨도 좋아집니까?’ 나의 답변은 ‘물론 좋아 집니다’ 이다. 치아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
[2013-03-19]2010년 3월26일 서해 NLL 백령도 경비임무 수행 중 해군2함대 소속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된 사건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생히 기억한다. 승조원 104명 중 …
[2013-03-19]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계사년 새해를 맞은 지 어제 같은데 그새 1월을 보내고 2월의 허리를 꺾고, 우리의 설도 지나가고 얼었던 대동강이 녹는다는 우수도 엊그제 지났다. 아스라…
[2013-03-16]지난 주 화요일 로스엔젤레스(LA) 선거에서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인계John Choi 후보가 좋은 성적을 내 5월의 결선에 진출했다고 한다. 5월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 주기를…
[2013-03-16]판다곰 한 마리가 어떤 간이식당에 들어온다. 판다는 샌드위치를 시켜먹고 난 다음 권총을 꺼내 허공에 두 발을 쏘아댄다. 대경실색한 웨이터가 출구로 향하는 판다에게 왜그랬느냐고 물…
[2013-03-16]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