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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위한 관직
한 때 교포사회에 각종 단체와 단체장들이 많은 것을 두고 본국 사람들은 거기는 관직이 없는 사회라 명함이 필요해서 그런 모양이라고 비아냥댄 적이 있었다. 그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2004-02-10]병역법 문제없다
6일자 한국일보 사설 ‘병역법 문제 있다’를 읽고 한마디하려고 한다. 현행 한국법은 시민권자의 단순 방문은 허용하고 있다. 단지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오래 하는 경우 문제가 되는 …
[2004-02-10]법정에서 본 삶의 단면
법정 통역사는 그 하는 일의 성질 상 보통 사람들이 흔히 접근하지 않는 타인들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일에 노출되고 그에 관한 말을 관계 당사자들 중간에서 전하게 된다. …
[2004-02-07]행복의 조건
“모자랄수록 불평이 적어. 여기는 거기보다 모자라는 게 많고 열외로 버려진 것도 너무 많아. 그래도 내가 숨쉬고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해.” 일주일에 두어 번 주고받는 친구와의…
[2004-02-07]보스턴 마라톤 8전 9기
달리기를 시작한지 12년 만에, 그리고 9번째 마라톤에서 나는 3시간45분 9초의 기록으로 아슬아슬하게 2005년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격을 얻어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
[2004-02-07]숭미와 자주
근본적으로는 같은 말이지만 언어의 억양이나 뜻에서의 미묘한 차이를 우리는 뉘앙스라고 한다. 우리말에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이 그렇고, 강아지는 틀림없는 개새끼지만 사람…
[2004-02-07]자녀 애프터서비스
말 그대로 ‘엄동설한’이던 한국의 겨울이 언제부터인가 별로 춥지가 않다고 한다. 지난주 서울에 갔을 때도 생각처럼 추위는 심하지 않았다.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
[2004-02-07]유산 남겨줄 필요 없다
한인 이민 사회가 연륜이 쌓이면서 상당한 재산을 모은 채 늙어 가는 한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인들은 대부분 자식들에게 이를 물려주려고 생각하지만 유언장 등 사후 준비를 미리 하…
[2004-02-07]말로만 ‘이중언어 경찰’증원
LA시장실과 LA경찰국은 지난해 연말부터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상대로 대대적인 이중언어 구사 경관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동양선교교회에서는 이중언어 구사자 모…
[2004-02-07]핍박받는 팔레스타인인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2,000년 전의 연고를 앞세워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과 땅을 빼앗고 그들을 내 쫓았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라는 두개의 쪼개진 땅으로 …
[2004-02-07]‘한인 브랜드’
“주류사회에서는 동종업체의 경영자들이 컨퍼런스 등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사업으로 치자면 라이벌이지만 어느 수준의 ‘도’를 지키면서 경쟁한다. 그러나 한인사회에서는 상대를…
[2004-02-06]오디 머피
사람이 나이가 먹을 수록 과거에 매어 달린다고 나도 어쩔 수 없이 글이나 자매회사인 라디오 서울(AM 1650 일요일 상오 10시10분부터 ‘일요 시네마’) 방송에서 옛날 영화나…
[2004-02-06]인물 죽이는 한국 교육
지금 한국 교육열은 초 과열 상태다. 일류대학에 들어가야 일류인생을 살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교육 현실이 이러니 자녀 교육비(과외비)를 충당하기 위한…
[2004-02-06]어떻게 갓난아기 내버리나
박성민/글렌데일 결혼한 지 11년째 되는 주부다. 일찍 결혼을 하여서 이제 34살이 되었다. 어려서 결혼을 해버린 까닭에 아기를 가질 계획을 갖지 못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2004-02-06]한인타운이 결국 최대 피해자다
타운 내 개인병원 둘 셋 중 하나가 당국으로부터 진료기록 정밀 감사를 받았다. 메디케어와 관련되어서다. 메디칼을 다루는 산부인과 전문의 중에는 60% 이상이 감사를 받았다고 한다…
[2004-02-06]한국 병무법 문제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한국의 병무법은 문제가 있다. 최근 25세의 코리안 아메리칸 청년이 한국 체류 중 군에 징집된 사건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문자…
[2004-02-06]빈말 기도 사라져야
한인회 밤 행사를 알리기 이해 각 단체와 교회 사찰 등에 서로 분담하여 전화를 했다. 그 중 아는 목사님의 이름이 있어 반가웠다. 용건을 끝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2004-02-06]하워드 딘의 교훈
꿩 잡는 게 매다. 대통령후보 경선을 지켜보는 민주당 유권자들의 요즈음 속내가 이렇다. 선거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들은 당선 가능성(electability)을 …
[2004-02-06]대통령 만들기
한국인과 미국인 의식 구조 가운데 가장 큰 차이의 하나는 자녀 군 입대에 대한 태도인 것 같다. 고위층일수록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 역사를 보면 상류층…
[2004-02-05]왜 권위를 부숴야 했을까
지겹다. 그러면서도 기대감 비슷한 게 없는 것도 아니다. 가만 있자. 오늘은 누가 잡혀갔나. 아무개 의원이 체포됐다. 몇 명 째인가. 얼마라고. 1억원 정도야. 더 거물이 있을 …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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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6가 ‘차 없는 거리’, 타운 발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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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교육의 최전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 시인 [한국춘추] 케데헌 속 호작도, 그리고 민화의 세계
- 제임스 조 풀러튼 교육위원
[기고] 현대·LG 공장 이민 단속, 한인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이희숙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무대는 그들로 완성된다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코닥 몰락과 닮은 포토샵 위기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지사별 뉴스
‘호주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대상에 한국인 포함 법안 재추진
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전문직 취업비자 수수료 ‘10만 달러’로 올린다
VA 사전투표 시작…11월 1일까지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중학생들 등굣길 학교 정문서 불체자 추격·체포 ‘경악’
“트럼프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美기업엔 타격·타국엔 선물”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
22기 SF 평통 신청 마감, 정원 미달**추후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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