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통일연대워싱턴, ‘원 코리아 토크 콘서트’

미주통일연대 토크 콘서트 참석자들이 “두 국가 NO, 원 코리아 YES”를 외치고 있다.
미주통일연대워싱턴(회장 김유숙)은 지난 28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원 코리아 토크 콘서트’(One Korea Talk Concert)를 개최했다.
벚꽃이 만개했던 화창한 주말,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한인들은 “독재 정권 하에서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될까 두려워하는 탈북민들을 생각하면 봄이 와도 봄이 온 것 같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1부 강연 및 보고회에서는 김유숙 회장이 ‘두 국가론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전수진 인권위원장이 ‘우크라이나 북한포로를 위한 청원서’, 사와이 겐지 글로벌평화재단 연구원이 ‘재일동포 북송사업 재판승소’ 그리고 에스더 김 고문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에 대해 차례로 발표했다.
이어 그렉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회장과 이현승 북한청년리더총회 대표가 ‘북한 차세대와 인권’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태와 앞으로 통일 과정에서 차세대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롭고 평화로운 ‘원 코리아’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스칼라튜 회장은 “천년 넘게 하나였던 한반도에서 두 국가론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북한의 목표는 조선혁명 완수이며 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며 “그들의 전술이 과거에는 통일이었고 지금은 두 국가론으로 바뀐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유숙 회장은 “북한의 두 국가론이 민족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행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자유통일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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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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