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여름 휴가철이 닥치면 숙소나 비행기 티켓 등을 구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고 성수기인지라 할인혜택은 꿈도 꿀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만다. 바캉스를 가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2010-08-04]애리조나 이민단속법에 제동을 건 법원의 판결에도 과달루페 마을 주민들의 일상은 달라진 것이 없다. 히스패닉계 빈곤층 이민자가 대부분인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의 과달루페 마을 주…
[2010-08-02]기자가 지난 2004년에 수습을 마치고 가장 먼저 취재를 나갔던 장소가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구 앰배서더 호텔이었다. LA통합교육구(LAUSD)가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한…
[2010-07-28]얼마 전 40대 한인 남성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을 느껴 한인타운의 한 내과를 찾아갔더니 X-레이를 찍은 뒤 의사가 이를 보고 ‘전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2010-07-26]한국 국적항공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여행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이 해외 여행객 급증으로 이어지며 국적항공사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LA-인천 노선도 …
[2010-07-19]어쩌다 1주 6일 2시간씩 드라마를 보며 살게 됐다. 금요일만 제외다. 이날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래도 하루쯤은 쉬어 가야할 것 같아 고민 끝에 택한 요일이다. 월·…
[2010-07-14]미국내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라면이 한국 시판 제품과 다르다는 제보를 받고 나선 취재의 결과는 상당히 놀라운 것이었다. 한국에서는 이미 중단된 화학조미료 MSG(L-글루탐산나트륨)…
[2010-07-12]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새로운 역사를 썼고, 태극…
[2010-07-07]대학에 입학한 스무 살 학생에게 낯설었던 문구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조국은 하나’. 문과대학으로 오르는 긴 계단 층 사이에 파란색 페인트로 벽보처럼 새겨진 문구였다. 난생…
[2010-07-05]신문사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들이 팔리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심심찮게 들어온다.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일부 한인 마켓들에서 파는 수입 냉동제품에 유통기한이 제대로 …
[2010-06-28]지난 14일의 일이다. 화씨 90도 가까이 오르던 이날 코스타메사 시 가장 번화한 지역인 브리스톨 스트릿과 앤톤 블러버드 교차로에서 LA 민족학교(디렉터 윤희주), 미주한인봉사교…
[2010-06-23]주호영 특임장관이 주최하는 LA ‘동포간담회’가 지난 12일 한인타운 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주호영 장관은 대통령이 지정하는 특정 사무를 수행하는 ‘특임’ 장관인데다 대선 전부…
[2010-06-21]비즈니스 업주에게 있어 사업체는 자녀와 비견할 만한 소중한 존재다. 업주들은 자녀를 키우는데 정성을 쏟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업체가 아무 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남다른 애정과 …
[2010-06-16]여름방학은 거의 석달이나 되기 때문에 푹 쉬기도 하고 바닷가에서 선탠을 하며 즐길 수도 있지만 최근 계속되는 등록금 인상 등으로 인해 서머 잡을 구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다. …
[2010-06-14]천안함 사건의 한국 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러시아 전문가팀이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어뢰공격’때문이…
[2010-06-09]지난달 말 한국에 다녀왔다. 한국은 마침 6.2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이어서 거리에는 온통 선거 홍보물이 가득했고 유세에 나선 후보들의 선거 방송도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이어…
[2010-06-07]금요일에는 웬만해서는 취재가 안 된다.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 시정부가 공무원들을 상대로 무급 휴가를 실시하면서 대부분의 정부 기관이 금요일에는 휴무하기 …
[2010-06-02]LA한인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이 지난 18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사회의 만장일치 인준을 통해 34대 회장에 선출된 김춘식 신임회장은 단상에 올라 당선소감의 첫 …
[2010-06-01]프랑스 칸 영화제를 다시 찾았다. 설렘보다 망설임이 컸던 여행이었다. 영화제 개막 전 폭풍우가 칸 해변을 삼켰고 아이슬란드의 화산재로 인해 유럽행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어서다.…
[2010-05-26]한국의 문화가 외국 미디어를 통해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개봉된 ‘커플 테라피’(Couple’s Retreat)라는 영화엔 한국식 매춘문화를 비꼬는 내용…
[2010-05-24]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