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한쪽 방향으로만 통행을 허용하는 일방통행로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전인 1617년, 영국 런던에서라고 한다. 런던 중심부의 왕립과학연구소가 위치해 있는 …
[2007-04-09]워터게이트 스캔들은 ‘워싱턴포스트’라는 신문이 처음 터뜨려 세계적인 언론사로 부상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해 비교적 조용히 이뤄졌던 연방검사 무더기 해임은 어…
[2007-04-02]한국도 그렇지만 이곳 미국에서도 상당수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난생 처음 부모로부터의 규제와 절제에서 벗어난‘새로운 자유’를 만끽한다. 많은 학생들이 부모…
[2007-03-26]기자란 타인의 일을 자신의 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남의 일이 말 그대로 남의 일로만 느껴진다면 기억은 그저 기억으로 사라질 뿐 기사화 될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
[2007-03-19]한국처럼 미국에서도 대조영, 연개소문과 주몽 등 고구려 사극이 단연 인기다. 3개 사극 모두 중국과의 처절한 투쟁을 통해 고구려를 건립하고 지키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는 …
[2007-03-12]한국과 미국 모두 2007년은 정치와 선거의 해다. 한국은 올 12월, 미국은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서다. 두 나라 모두 예비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느라 분주하다…
[2007-03-05]요즘 한국에는 미드족이 있다. 미국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석호필 신드롬을 앓고 있는 20-30대가 미드족이다. 석호필을 모른다면 당신의 청춘지수를 의심해보라는 경고도…
[2007-02-26]LA한인사회를 강타한 한국 대선 열풍이 미국 내 한인 정치력 신장의 장애가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 정치에만 관심을 쏟다보면 이민자의 실생활과 직결된 미국 정치에는…
[2007-02-19]‘장자’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왕이 싸움닭을 훈련시키는 기성자라는 사람에게 닭 한 마리를 훈련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열흘이 지나자 왕이 “싸움을 시켜도 되는가?”하고 물었다.…
[2007-02-12]기자가 다닌 초등학교는 부산 변두리 해변에 세워진 그림 같이 아름다운 교정으로 유명하다. 샌디에고 라호야의 토리파인 주립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해송들이 운동장 옆으로 줄…
[2007-02-05]뉴욕지역에 C라는 은행이 있다. 소위 잘 나가는 은행이다. 주 7일 오픈 등 차별적인 전략으로 영업망을 급속히 넓혀가면서 지난해 연 20% 가까운 성장을 했단다. 그런데 지난 1…
[2007-01-29]“침묵은 금이다”라는 금언이 있다. 동서고금이 입증하는 진리이지만 지난 겨울방학동안 대입 에세이를 쓰느라고 고심했던 학생들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았던 말일 것이다. 대학에 갈 …
[2007-01-22]비단 새해라서가 아니다. 21세기 문턱에서부터 세상은 ‘여성성’이 다음 세기의 키워드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새로운 세기엔 여성들이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심지…
[2007-01-16]“요즘 한인사회가 안전해졌나요” 새해 들어 LA 한인타운 안팎에 거주하는 한인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글쎄요, 아닌 것 같은데…”라는 대답밖에 나…
[2007-01-08]세상 이치중 가장 정직한 것은 시간이라고 했다. 다사다난했던 병술년 개의 해도 어김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정해년 돼지의 해 아침이 밝았다. 올해는 특히 600년만에 찾아…
[2007-01-02]7일 동양선교교회 교육관에서는 헌법 개정 공청회가 열렸다. 헌법 개정은 강준민 담임목사가 교인들로부터 위임받은 교회 개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11월5일 열렸던 임시 공동회의에서…
[2006-12-26]‘Coming attractions’(한국영화가 몰려온다). 지난달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기간 LA타임스가 게재한 특집기사 제목이다. 한국이 AFM에 21개 영화사 100…
[2006-12-18]지난달 28일 LA시의회 본회의장.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한 ‘흑인 소방관 270만달러 인종차별 소송합의안’을 재가결하는 안을 두고 백인-흑인 의원들간 열…
[2006-12-11]전장을 벗어난 지 10년도 훨씬 지난 한인 박병근씨는 여전히 전쟁터를 헤매고 있다. 지난 1991년 소년티를 벗지 못한 갓 18세의 나이로 1차 걸프전에 미군 특수부대 병사로 …
[2006-11-27]얼마 전 동료기자의 추천으로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나오는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을 집에서 감상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야기될 수 있는 재앙을 슬라이드와 차트를 …
[2006-11-20]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