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어 주지사, ‘세이프 서머’ 전략 수립 지시
▶ 불법 도로 점거·상습 범죄 대응 강화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가 여름철을 앞두고 청소년 범죄 근절과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모어 주지사는 27일 베시 폭스 톨렌티노 청소년사법국(DJS) 장관에게 주 경찰 및 공공안전교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이프 서머(Safe Summer)’ 전략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전략은 16~21세 청소년 및 청년층에 의한 폭력 범죄와 불법 도로 점거 등 최근 급증하는 치안 불안 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집중 단속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세이프 서머’ 전략의 주요 골자는 ▲상습적인 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신속한 법적·행정적 조치 시행 ▲고위험군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제공 ▲불법 도로 점거 및 대규모 집단행동 등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에 대한 공동 대응 강화 ▲독립기념일 등 주요 행사 시 청소년사법국 인력을 공공안전 기관에 파견하여 현장 대응력 제고 등이다.
아울러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 및 일자리 연계방안도 마련된다. 지시서에는 고위험 청소년의 장기적 자립을 돕기 위한 고용 프로그램 확대와 현행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입법적 대안 모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 당국은 이번 지시가 전날 주지사가 서명한 ‘청소년 사법 개혁 법안(성인 처벌 자동 기소 제한)’과는 별개로 추진되는 강력한 치안 유지 조치임을 강조했다.
모어 주지사는 “여름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취임 이후 주 내 살인사건이 44%, 비치명적 총격 사건이 4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불법 도로 점거와 집단행동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메릴랜드 전역에서는 불법 도로 경주 및 점거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메릴랜드 다기관 합동 카랠리 태스크포스’는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수십 건의 체포 실적을 올리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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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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