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NJ PA, 내년 1월5일부터
▶ 패스트레인도 10년 만에 올라
이지패스 미장착 인상폭 더 커
7월6일부터 22달러28센트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터널 등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과 터널 통행료가 내년 1월부터 또 오른다. 패스트레인 요금도 10년 만에 인상돼 승차당 3달러를 내야 한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교량과 터널 통행료 인상안이 포함된 94억 달러 규모 새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등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6개 다리와 2개 터널 통행료가 내년 1월5일부터 인상이 확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승용차 기준 이지패스 결제 통행료가 피크시간대 15달러38센트에서 16달러6센트로 인상된다. 오프피크 시간대는 13달러38센트에서 14달러6센트로 오른다.
항만청은 물가상승 지수를 반영해 통행료를 43센트 올리고, 이와는 별도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25센트씩 통행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내년 1월5일부터 이지패스 통행료가 현재보다 68센트 올라가는 것이다.
이지패스가 없는 승용차의 경우 통행료 인상 폭이 훨씬 크다.
우선 내년 1월5일부터 18달러31센트로 오르고, 내년 7월6일부터는 22달러38센트까지 인상한다.
현재 항만청이 관할하는 다리와 터널에는 현금 톨부스가 없이 이지패스가 없는 차량의 경우 추후 우편으로 통행료 납부 고지서가 운전자에게 보내지게 되는데 이 요금아 대폭 인상되는 것이다. 만약 이지패스 없이 조지워싱턴브리지를 건널 경우 내년 7월부터는 22달러가 넘는 요금을 내야한다.
아울러 내년 7월6일부터 이지패스가 있지만 톨부스 판독 문제 등으로 인해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우편으로 통행료가 청구되는 경우 18달러72센트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이 외에 맨하탄과 뉴저지를 잇는 열차 서비스인 패스트레인 요금을 현재 2달러75센트에서 내년 1월12일부터 3달러로 올리는 것도 확정됐다.
패스트레인 요금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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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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