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15.13달러로 인상 앞두고 머피 주지사, 라디오 방송서 제안
뉴저지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5.13달러로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20달러까지 단계적으로 더 높이는 방안을 제안해 향후 현실화 여부가 주목된다.
13일 머피 주지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Ask Governor Murphy’에서 “최저 임금을 더 올리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머피 주지사는 아직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주의회 지도부와 논의한 적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18~20달러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019년 당시 뉴저지 최저임금 8.6달러에서 단계적으로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라 매년 최저임금이 올랐고, 최종적으로 내년 1월 1일을 기해 15.13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조정된다.
머피 주지사는 갑작스러운 인상은 업주들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지만 현재 서민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더 인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주의회 지도부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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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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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자기 인컴 오르는것은 좋아하고 아무 문제 없는데 맥도널드 직원같은 저임금자들 임금이 오르면 싫어한다. 이거야말로 완전 내로남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