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안 이(한국이름 이대우·사진)
31대 뉴저지한인회장에 아드리안 이(한국이름 이대우, 사진)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뉴저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이 후보가 제출한 모든 등록 서류를 검토하고 27일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한 뒤 내부 논의를 통해 당선을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로써 아드리안 이 회장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로 42세인 이 당선자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한인 2세다. 2004년 미국으로 건너온 뒤부터는 계속 뉴저지에 살고 있다. 현재는 건축 및 개발업체 베넬리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당선자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 소수계로 살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약 1년 전부터 회장 출마의 뜻을 품게 됐다.
뉴저지 한인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변자 역할을 하는 뉴저지한인회를 만들고 싶다”며 “한인회 이미지를 쇄신해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후원과 정부 지원 등을 통해 한인회관 건립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함께 일할 이사장 등에 대해서는 복안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때는 아니다. 경쟁 후보로 꼽혔던 미셸 송 전 뉴저지한인회 수석부회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앞으로 알아가면서 같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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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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