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트럼프 2기 출범시 파격적 강경책들 예상 초강경 이민정책 예측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약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형사사법, 이민, 공무원 조직 등에서 파격적인 강경책들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CNN방송에 따르면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트럼프 2기가 출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즉시 미국내 모든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단속과 추방을 추진하는 등 초강경 이민정책을 다시 들고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NN은 “남부 국경에서의 ‘침공’(불법이민자 입국)을 막는 것은 시급한 국가안보상 필요 사항”이라는 트럼프 캠프 대변인 발언을 전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열면 고강도 불법 이민자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불법 이민자를 추방에 앞서 수용하는 대형 캠프를 건립하고,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검거 작전이 전국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그와 더불어 노숙자들을 집단 거주하게 하는 ‘텐트 도시’들을 만들 수 있다고도 CNN은 전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송에 출연해 내년 대선에서 당선되면 사법 당국을 이용해 자신의 정적을 수사할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이미 “(재집권시) 미국을 파괴하는 마르크스주의자 검사들을 해고하겠다”는 발언으로 집권 2기 출범시 법무부를 정치권 개입으로부터 보호해온 전통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는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법무부의 ‘무기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부른 발언이었다.
이런 가운데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의 발언 등을 토대로 트럼프 재집권시 이민자 추방은 물론 고강도 보호주의 무역정책과 공무원 사회의 대대적 구조조정 등이 추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국산 제품에 대한 전방위적 관세 도입 의지를 밝히며 “10%”를 예시로 거론한 사실을 소개하며 공격적인 관세 부과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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