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 지지도 55% MD유권자 여론조사 여성·흑인 지지 높아
지난 1월 임기를 시작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의 직무 수행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곤잘레스사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모어 주지사의 직무 수행을 지지했다. 유권자의 31%는 ‘매우 찬성한다’, 24%는 ‘어느 정도 찬성’이라고 답했다. ‘전적으로 반대’는 18%, ‘다소 반대’는 9%에 그쳤다.
정당별 지지율 분석에서 민주당원으로부터는 77%의 압도적인 직무 수행 지지도를 얻었고 8%만이 반대했다. 하지만 공화당원은 무려 61%가 반대하고 19%만이 지지 의사를 표했다. 무소속은 47%가 찬성, 30%가 반대했다.
성별 지지율 분석에서는 여성이 60%로 49%의 남성보다 높았다. 인종별로는 흑인 80%, 백인 42%가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훔친 총기 소지 범죄에 대한 질문에 ‘중죄여야 한다’는 견해가 89%에 달했다. 77%의 유권자는 훔친 총기 소지가 중죄여야 한다는데 강력히 동의했고, 12%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소수인 5%는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3%는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메릴랜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과반수인 54%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8%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8%는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도 52%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 중 28%는 ‘매우 찬성’, 24%는 ‘어느 정도 찬성’이라고 답했다. ‘매우 반대’는 36%, ‘다소 반대’는 6%로 4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곤잘레스사가 지난 5월 30일~6일 8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 범위는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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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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