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 인근 병원 치료후 귀가
▶ 조사관 현장서 사고원인 파악
작년 6월에도 탈선 사고
뉴저지 잭슨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 오작동으로 승객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식스플래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께 엘 토로 롤러코스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작동이 발생했다.
롤러코스터 열차가 종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 발생한 오작동으로 승객 1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각각 목, 등, 입과 혀 등의 부상을 이유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모두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해당 롤러코스터는 운행이 중단됐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주정부 당국은 이와관련 “식스플래그에 운행 중단을 명령했으며 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해당 롤러코스터에서 큰 소음과 덜컹거리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접수됐다.
지난 2006년부터 운행된 엘 토르는 건물 19층에 해당하는 176피트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롤러코스터 시설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부분 탈선 사고가 발생해 한동안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시설 점검과 개선을 거쳐 올 봄부터 운영이 재개됐으나 또 다시 오작동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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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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