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경찰국장 및 셰리프 협회(San Diego County Police Chiefs’ and Sheriff’s Association)가 주류 판매 허용시간을 기존 새벽 2시에서 새벽 4시까지 연장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 협회 회장인 록 사나 케네디(출라비스타 경찰국장)은 공식 논평을 통해 지난 1일 “알코올 판매를 늘리면 아침 출근시간 대에 술에 취한 운전자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샌디에고 사법당국은 한 비영리 단체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알코올 관련으로 공공안전, 범죄, 교통사고 등을 처리하는 비용으로 매해 370억 달러 이상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카운티 경찰국장 및 셰리프 협회는 주류 판매 시간이 연장될 경우 이로 인한 사망자가 230% 증가하고 부상자를 동반하는 교통사고 건수가 17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주류 판매 허용 시간을 기존 새벽 2시에서 새벽 4시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주 상원 소위원회를 통과해 조만간 법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다.
현재 LA 시를 비롯한 롱비치, 팜 스프링스, 세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위스트 헐리웃 등 지역에서는 주류 판매 시간 연장에 대핸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들 지지자들은 주류 판매 시간 연장이 관광 수익을 높여 결국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질 것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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