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28일 미 의회전문지 더 힐 등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트위터 계정에 "미국 외교관들과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국회의장), 또는 국회에 대한 어떠한 폭력과 위협도 법치에 대한 ‘심각한 공격’에 해당하며 이는 중대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또 다른 트윗에는 "마두로 정권의 안전과 군에 대한 쿠바의 지원과 통제는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앞서 전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8일 시한 내에 대선 계획을 발표하라는 유럽 국가들의 요구를 일축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CNN 튀르크와의 인터뷰에서 유럽국의 이 같은 최후통첩을 거부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시사했다.
지난 26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등은 마두로에게 8일 안에 대선 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 야권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동시에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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