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스캔들’특검 로저 스톤 재판 넘겨

로저 스톤이 25일 체포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법정 앞에서 취재진에 심경을 밝히 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대선 기간 ‘비선 참모’로 활동한 로저 스톤(66)이 25일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의해 전격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특검은 7개 혐의로 그를 재판에 넘겼다.
특검이 공개한 대배심 공소장에 따르면 로저 스톤은 5건의 허위진술과 1건의 증인매수, 1건의 공무집행방해 등 7가지 혐의를 받는다고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그의 혐의는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 운동과 관련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해킹 사건과 연관된다.
특검은 24일 스톤을 기소했으며,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25일 새벽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2016년 8월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 캠프와 DNC 이메일 수천건이 해킹돼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됐다. 특검은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보좌진이 연루됐는지, 스톤과 캠프 관계자들이 위키리크스의 계획을 사전에 알았는지 등을 추적해 왔다.
특검은 2016년 8월 러시아 정보기관이 힐러리 캠프와 DNC를 해킹했고 이후 위키리크스에 자료를 흘렸다고 의심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미 모든 답을 가지고 fact check을 하면서 얼마나 정직한가를 확인하는 순서...감방에 가는건 시간 문제. Drain the swamp!!
he got his wish , lol! Fool .
이분의 변호사도 모른 중범죄자 체포형식이나 이 새벽에 체포현장에 취재하고 있던 CNN방송이나... 냄새만 더 난다.
그 많은 시간에 땅바닦만 보고 다녔어도..동전을 한 트럭은 줍겠타.. 적당히 해라....구역질 난다
뮬로땜에 돈이고 시간이고 얼마나 낭비되는거야? 개미집을 뒤졌더라면..금괴라도 발견했을 시간이다... 아주...미국전체를 백년동안 뒤져라!!! 무능한 뮬러는 해고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