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자료]
미국이 지난해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가운데 한 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번에 확인된 미군 유해가 1951년 북한의 한 전쟁포로 수용소에서 사망한 프랭크 줄리어스 설리먼 병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지난해 8월 북한으로부터 55개의 유해 상자를 돌려받은 뒤 신원을 확인한 세 번째 사례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9월 찰스 맥대니얼 육군 상사와 윌리엄 존스 육군 일병의 신원을 밝혀냈다.
설리먼 병장은 중국군과 싸우던 보병 부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1일 붙잡혔다. 이후 미군이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르던 전쟁포로 수용소로 끌려왔으며, 이듬해 3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기록에는 설리먼 병장이 뉴저지 출신이라고 적혀 있다. 정부 관리들은 그의 생일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AP는 전했다.
지난해 6·12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미군 유해 일부가 본국에 송환됐으나, 추가 유해 발굴 및 송환 협상은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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