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슨 50만달러 모금, 벌써부터 열기 고조

허브 웨슨

잰 페리
LA 한인타운과 사우스 LA 등을 관할하는 LA 카운티 2지구의 수퍼바이저 선거에 허브 웨슨 LA 시의장을 비롯해 그의 오랜 라이벌인 잰 페리 전 시의원도 도전장을 던지며 오는 2020년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시장 선거 후보로도 출마한 적이 있는 잰 페리 전 시의원이 LA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2일 공식 선언했다.
LA 한인타운 중심부를 포함해 사우스 LA와 컬버시티, 가디나, 캄튼, 레녹스, 웨체스터 등 지역을 아우르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현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날 예정인 지역구다.
잰 페리 전 LA 시의원은 “수퍼바이저가 된다면 지역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사회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허브 웨슨 LA 시의장도 LA 시의원직에서 퇴임하게 되는 오는 2020년 선거에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웨슨 시의장은 2지구 선거 출마를 알린지 한 달 만에 5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으며 활발한 선거 준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선거구 재조정 문제로 의견을 대립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웨슨 시의장과 잰 페리 전 의원은 이번 2지구 선거에서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밖에도 음악교사인 샤리스 로즈도 22일 2지구 수퍼바이저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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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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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허브 웨슨은 그만 보았으면 하네요.